♡내 영혼의 쉼터♡/서울.경기.인천

남한산성의 돌조각공원

아라비카노 2008. 11. 23. 17:26

 

 

 많은 사람들이 소망을 기원하며 쌓아놓은 돌탑

 

 새로운 조각상이 눈에 띄었다

'사랑과 영혼'의 한장면을 보는 듯하다

무척 행복해 보이는 표정이다

 

 곡선미가 없어 아름답진 않지만

 풍만함에서 편안함이 느껴진다

 

 

 익살스러운 표정에 웃음을 자아내고

 

 가래떡 같은 눈썹에 또 한번 미소지으며

 

 덥수룩한 턱수염이 맘에 들어 담아보았다

 

 헐~~누군가 신랑 각시 인형을 이곳에 가져다 놓았다

 

 

 

 

2년 전에 들어가 보았을 땐

식물원을 조성하려나보다 생각했던 곳이다

작년 겨울, 흰 눈이 소복히 쌓인 어느 날엔

엉성한 출입금지 표지가 걸려있어 눈에 거슬렸는데

이제는 나무로 격자무늬 모양의 대문을 만들어 놓아

 그나마 미관상 좋아졌지만

 아직도 출입을 금하는 자물쇠가 굳게 잠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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