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이란) 평가전

 

한국:이란 평가전

(2010.09.07.20시)

월드컵상암경기장 남문 입구

곧게 뻗은 소나무 아래 벤취에 앉아 살랑이는 밤바람을 즐기며

네가 있어서 외롭지 않다는 이슬이도 한모금씩...ㅎㅎㅎ

경기 30분 전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야구장과는 또 다른 느낌이당!

대낮처럼 훤한 조명등 아래 녹색 그라운드가 펼쳐지고

경기 전에 펼쳐진 개막식 장면도 보인다. 

경기장 안을 둘러보는 중에

출전선수 명단이 소개되고 있다.

 

 

 

한국과 이란 선수단이 그라운드 안으로 입장

먼저 이란의 국가가 나오고

그 뒤에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일어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는 안 하고 사진만 찍고 있당!

 

 

빨간 유니폼의 한국 선수들

 

 

전반전 경기가 시작되었다.

붉은 악마 티를 입은 꼬마도 가끔씩 부부젤라를 불며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전반전이 끝난 후,남아공 월드컵 16강 사진 공모전 대상 당선자 시상식을 하고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노래로 전반전을 마무리 한다.

 

붉은 악마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이란 평가전은 1 : 0  으로 패하고 말았다.

우리가 관람하는 경기는 야구도 지고,축구도 지고

이 무슨 징크스란 말인가!!!!!

언제쯤 우리가 응원하는 팀이 이기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