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窓♡/그림

하정웅 컬렉션 특별전 '민주, 인권 그리고 광주'

아라비카노 2011. 1. 26. 21:39

 

 

 

 

 

박불똥-민주화의 열망

박불똥은 '현실과 발언'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대의 힘'전을 기획 주도한 이유로 연행되어

대공분실에 끌려가 밤새 취조를 받았으며 '20대의 힘'전을 계기로 탄생한 민미협을 만드는데 공헌하였다.

작가는 사회비판적인 내용의 푠현방법으로 포토몽타주를 사용하여 미국 자본주의 실체, 군부 독재의 본질을 폭로하는 작업을 하였다.

 구르는 돌에는 이자가 끼지 않는다.(박불똥)

 

 붉은 별의 성욕(박불똥)

 

 사령관 각하의 해운질(박불똥)

 

 

 

송영옥-재일동포의 인권

송영옥은 재일동포가 가진 현실과 고뇌, 갈등을 표현하였으며 시대정신을 담아

일본 땅에서 재일 한국인의 슬픔을 노래하고 반전을 외치며 인권을 옹호하였다.

작가는 영주권이 제한된 일본에 사는 외국인이면서 갈라진 남한과 북한 사이에서

3개로 분열된 자신의 국적과 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나타내는 일련의 작업을 하였다.

(좌)투견, (우)삼면경 (송영옥)

 

 

홍성담-광주의 정신

홍성담은 1979년 백은일,최열,박광수 등과 함께 '광주자유미술인회' 조직에 참여했고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선전요원으로 활동했으며,홍성담의 5월 판화는 80년 5월 광주를 기록한

역사적인 사실을 다룬 역사화이자 5월 정신을 잇는 작품이다.

 80년 5월 광주를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형상으로 담아내어 진압의 잔인함부터 투지 넘치는 시민군의 모습,

광주 시민의 대동정신까지 5월 광주 정신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

5.18 민주화 운동을 통해 광주정신의 계승과 민주주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전시작품들(홍성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