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向日庵)
신라 선덕여왕 때에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이다.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1715년(숙종41년)에 인묵대사가 '해를 향한 암자' 라는 뜻으로 향일암으로 이름지었다.
지형이 거북형상이고 주변의 바위들이 거북등껍질 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영구암', '금오암' 이라고도 불렀다.
섬 지역까지 전파된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예가 되는 사찰이며,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 도량 (낙산사 홍련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 여수 향일암) 가운데 하나이다.
하관음전에서 바라본 풍광
용머리 약수
곳곳에 거북이 조각을 만들어 놓았다.
상관음전으로 가는 길
원효스님 좌선대
바위에 동전을 올려 놓으며 소원을 빈다.
조카 승현이 첫 번째 동전은 떨어져 버리고 다시 시도하여 성공...소원도 빌었다고 한다.
횟집에서 바라본 연날리는 풍광
관광버스를 타고온 관광객들이 많아 첨엔 북적대더니
하관음전에 이르렀을 때는 한가롭게 주변 경관을 볼 수 있었다.
여유롭게 금오산 정상까지 다녀오고 싶었지만
향일암만 구경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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