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환상적인 눈꽃이 핀 계방산

아라비카노 2013. 1. 14. 09:37

 

수많은 인파로 등산로 초입부터 붐비기 시작했다.

 

한줄로 늘어선 행렬

 

 

 

 

 

 

 

갈수록 아름다운 상고대

 

 

 

 

 

 

 

 

 

 

 

 

 

 

 

 

 

 

 

 

연리지

 

 

 

 

정상석을 에워싼 사람들

바람은 세차게 불고~~

 

 

 

 

 

 

 

 

 

 

+ 겨울 일기 - 함박눈 / 목필균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온통 은빛 속에 있습니다

 

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
먼 하늘 전설을 물고
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같은 기억을 간직한 사람과
따끈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면
예쁜 추억 다 꺼내질 것 같습니다

 

하얀 눈 속에 돋아난 기억 위로
다시 수북히 눈 쌓이면
다시 길을 내며 나눌 이야기들

 

오늘 같은 날에는
가슴으로 녹아드는 눈 맞으며
보고싶은 사람을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