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인파로 등산로 초입부터 붐비기 시작했다.
한줄로 늘어선 행렬
갈수록 아름다운 상고대
연리지
정상석을 에워싼 사람들
바람은 세차게 불고~~
+ 겨울 일기 - 함박눈 / 목필균
아침에 눈을 뜨니
세상은 온통 은빛 속에 있습니다
깃털로 내려앉은 하얀 세상
먼 하늘 전설을 물고
하염없이 눈이 내립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같은 기억을 간직한 사람과
따끈한 차 한 잔을 나눌 수 있다면
예쁜 추억 다 꺼내질 것 같습니다
하얀 눈 속에 돋아난 기억 위로
다시 수북히 눈 쌓이면
다시 길을 내며 나눌 이야기들
오늘 같은 날에는
가슴으로 녹아드는 눈 맞으며
보고싶은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강산愛♡ > 산길을 벗 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구나 한번쯤은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가보라. (0) | 2013.01.24 |
---|---|
하얀 눈을 맞으며 자작나무숲을 거닐다. (0) | 2013.01.24 |
계사년 덕유산 신년 산행 (0) | 2013.01.09 |
하얀 눈길을 걷다.(불곡산~영장산) (0) | 2012.12.10 |
송추에서 오른 도봉산의 여성봉,오봉,우이암 (0) | 2012.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