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쉼터♡/경상도

남해-가천 다랭이 마을

아라비카노 2013. 5. 31. 21:16

 

 다랭이 마을로 가는 길

 

 

 가천 암수바위

 

 

 

 

 

 

 

 

 

 다랭이 마을은 전체가 민박집을 운영하는가 보다.

 

 유채꽃 계절이 지나고 나면 다랭이논에다 마늘을 심는다.

마늘도 벌써 뽑아진 상태다.

샛노란 유채꽃 필 무렵이 가장 아름다울 것 같다.

 

 

 

 

 

 다랭이 마을을 지나 설흘산 등산을 하려고 했는데

마을버스 기사 아저씨 왈 "길을 헤맬까 싶다고 가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하신다.

 

 그래서 폐교 주변을 구경하고

다시 마을로 내려와 할머니 막걸리 집에서

유자생막걸리를 멍게를 안주 삼아서 마셨다.

꿀맛이다!

 

 

 

 

 밥무덤

올라갈 땐 보이지 않더니

내려갈 땐 보인다.

 

 

남해 여행을 계획하면서

먹거리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어차피 입에 맞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기때문에...

그런데 아니다.

가는 곳마다 음식이 맛깔스럽다.

여행이 한층 즐거워짐을 느낀다.

남해에선 '빨리빨리'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다.

그곳에 닿는 순간

저절로 안단테! 안단테!

느리게 호흡하고

느리게 걷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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