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쉼터♡/경상도

합천 해인사에 있는 암자를 찾아서~

아라비카노 2014. 9. 3. 22:40

 

합천 해인사 경내에는 16개의 암자가 있다고 한다.

 그 중 홍제암을 비롯한 몇 개의 암자만 들러보았다.

 

홍제암(보물 제1300호)

홍제암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지킨 사명대사가

 선조대왕의 하사로 1608년에 창건하여 수도하시다가 입적하신 곳이다.

 

 

 

 

 

 

 

 

해인사 사명대사 부도 및 석장비(보물 제1301호)

 

 

 

 

원당암 안내도

 

원당암은 해인사 1번지 같은 상징적인 암자라고 하는 것은

해인사와 형제처럼 역사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인사의 정신적인 지주인 혜암스님이 원당암에 머무른 이후 부터 

암자가 활기를 찾았다고 한다.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 및 석등 (보물 제518호)

점판암을 사용한 탑과 석등(통일신라 시대 말기로 추정)은 처음 보았다.

 

 

 

 

 

미소굴로 올라가니 '공부하다 죽어라'가 써 있어서

스님들 수행하시는데 누가 될까봐 재빨리 발길을 돌린다.

 

 

 

금선암 법당

1945년 하담스님께서 비구니 수도처로 창건하였다.

 

 

 

 

 

삼선암

1893년 자홍스님께서 창건하신 암자다.

1904년 보찰스님과 자중스님이 중건하였다.

 

둥근 모양의 돌탑

 

 

 

보현암

1973년 혜춘 스님의 원력으로 세운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다.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임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정갈하면서도 아기자기하다.

 

 

 

 

 

 

 

 

 

금강굴

금강굴이라 하여 굴이 있는 줄 알았는데

친절한 표지판에 "금강굴은 절 이름"입니다.라고 씌여 있었다.

 보현암과 나란히 있지만 바로 통하는 길은 없고

보현암 입구에서 갈라지는 길로 들어서야 한다.

1976년 창건된 암자로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다.

 

 

 

 

 

이렇게 왔다가

이렇게 갔는가

오고감이 하나일새

청풍은 만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