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9-1번 출구로 나가면 버스환승센타가 나온다.
6번홈에서 704번 송추행 버스를 탔는데 불광역을 지나면서 버스는 만원이다.
사기막골에서 내려 숨은벽을 오르려 했으나 효자비 정류소에서 내리게 되었다.
점심시간이 가까운지라 함고집 생바지락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둘레길 코스인 효자길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바람 한 점 불지 않으니 여름날처럼 무더운데
계곡길이 가까워지니 단풍이 울긋불긋~
해골바위에 사람들이 가득~
바위에 앉아 즉석 길카페 커피를 한 잔 마시며
바라보는 단풍과 어우러진 사람들의 모습이 재밌다.
백운대 방향으로~
회나무 열매는 떨어져 사라지고~
백운대는 통과하고 위문을 지나서 백운대를 바라보기로 한다.
백운대(우)와 만경대(좌)
백운대로 오르는 사람들
만경대 암벽타는 사람들
노적봉 너머로 운무가 끼어 시야가 흐리다.
노적봉
노적봉에서 대동문 방향으로 가는 길
단풍은 절정을 이루어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에서도 잠시 쉬어가며 커피를 마신다.
단풍이 눈처럼 보이던 곳
누구나 걸어보고 싶은 가을길
성곽 너머 가을이 발검음을 멈추게 한다.
떨어진 낙엽은 가을을 연출하고~
담쟁이덩굴은 사랑을 그려놓았네~
바람이 부니 낙엽이 되어 흩날린다.
아름다움은 잠시일 뿐~
그리 오래가지 않음을~
단풍 구경을 하고오다 보니 동장대는 놓치고
어느 덧 대동문에 이르렀다.
아카데미하우스 방향으로 하산하는 길
푸르른 소나무의 기백
아카데미탐방지원센타
(효자비-계곡길-백운봉 암문-응암문-용암문-대동문-아카데미탐방지원센타:약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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