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좌모를 보고 나올 때 비가 내리더니
자키미 성터에 도착하니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 만큼만 살짝 내려준다.
자키미 성터
나하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
1416년~1422년에 오키나와 제일의 축성가로 류큐왕국 통일에 크게 활약한 무장 아지 고사마루가 쌓았다고 한다.
오키나와 중남부에 있는 성은 단단한 류큐석회암의 암반 위에 지어진 것이 보통이지만
자키미 성은 유일하게 붉은 토양의 대지 위에 세워졌다.
2000년 슈리성터와 더불어 류큐왕국의 구스쿠 및 관련유산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니노카쿠 성벽
니노카쿠 성문
오키나와에 남아있는 석조 아치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견고해보이는 성벽의 곡선미가 돋보인다.
니노카쿠 성벽과 이치노카쿠 성벽
성터 안에 남아있는 건물 터
멀리 보이는 비석은 자키미 우에카타 세이후라는 인물의 공을 치하하여 성내에 세웠다고 한다.
석회암벽 틈사이에 다육식물이 살고 있다.
Sugar Press
사탕수수 프레스는 톱니 바퀴에 연결되어 소에 의해 당겨지며
소는 톱니바퀴 중심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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