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의 삶과 예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09/06/16~09/08/16까지 전시중이다.
중국 윈난성 쓰촨성에서 티벳을 넘어 네팔,인도까지 이어지는 문화교역로이다.
실크로드보다 200여년이나 앞선 문명교역로써 5,000km에 걸친 '차마고도'를
2년 전 KBS1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송되었는데 놓친 방송이 더 많았다.
평균 해발 4,000m 이상의 차마고도는 사계절 눈 덮힌 산과 협곡으로 험준하면서도 아름다운 길로
다채로운 문화와 종교가 길 위에 펼쳐지는 곳이다.
제1부 ‘희망의 길'
차마고도를 향해 떠나다’에서는 장사를 위해 길을 떠나는 마방의 모습과 마구류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제2부 ‘차의 고향'
윈난과 쓰촨에 도착하다’에서는 차생산에 관한 내용과
윈난과 쓰촨지방에서 사는 소수민족의 공예품 등이 소개된다.
제3부 ‘행복한 발걸음'
집으로 돌아오다’에서는 티베트인들이 즐겨 마시는 버터차에 관한 도구류와
부엌공간을 재현하여 그들의 일상생활을 모습이 소개된다.
제4부 ‘소금교역'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로 가다’에서는 야크와 소금채취,
그리고 네팔에 사는 티베트인에 관한 내용이 소개된다.
제5부 ‘오체투지'
샹글리라를 찾아가다’에서는 독특한 티베트 불교미술에 관한 내용으로 탕카와 불교조각품 등이 소개된다.
제6부 ‘죽음 그리고 환생'
자연에 순응하다’에서는 티베트의 장례풍습인 천장天葬이 소개되고 인골로 만든 불교법구류가 전시된다.
위의 노란선은 실크로드이고
아래 핑크선이 차마고도이다.
마방
부적으로 쓰이는 말 장식품
바다가 융기되어 소금호수가 형성되었다.
십이지 그림
메다리 술잔
생활용품
사람의 뼈로 만든 염주
사람의 대퇴골로 만든 피리
금동 관음보살 입상
금동 미륵보살 좌상
황동 비로자나 좌상
오체투지
오체투지에 착용하는 나무 손받침,가죽옷,무릎보호대
길을 떠나는 순례자들
천장(天葬)...티베트의 독특한 장례의식
룽다...룽다란 바람이란 뜻의 '룽'과 말이란 뜻인 '다'가 합쳐진 티베트 말이다.
관람객들이 소원을 적어 걸어놓았다.
옴마니 반메훔
관세음보살의 본심미묘대육자대명왕진언(本心微妙六字大明王眞言)으로
많이 암송하면 좋다고 한다.
옴. 의 한 자를 부르면 그 공덕이 능히 죽은 뒤에 천상계의길에 흘러 들어감을 막고,
마. 의 한 자를 부르면 악귀가 있는 수라도에 윤회함을 면하고,
니. 의 한 자를 부를 때는 인간계에 태어남을 막고
반. 의 한 자를 부르면 축생의 위치에 윤회하는 어려움이 제거 되며
메. 의 한 자를 부르면 아귀도에 빠지는 고통에서 벗어 나며,
훔. 의 한 자를 부르면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일이 없는 공덕을 성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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