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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명/운남/원양-원양제전 老虎嘴의 운해

아라비카노 2016. 3. 2. 15:46

 

 

건수고성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이동하여

원양제전 로후쮀이(老虎嘴)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40분이다.

버스에서 내리니 운해가 가득하여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먼저 내려간 일핸들은 그냥 되돌아나오고

우리는 포토존까지 내려가 운해가 걷히기를 기다렸다.

 

운해가 깔렸다가 걷히기를 반복하더니

한참만에야 온전한 로후쮀이(老虎嘴/노호취)의 모습을 보여준다.

호랑이 입을 닮아 노호취라는 이름이 붙은 원양제전이다.

 

운해가 잔뜩 깔려있을 때는 허탕을 치고 돌아가려나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감추고 있을 줄이야~

 

우리나라 논과 밭들은 거의 대부분이 직선을 이루고 있는 반면

원양제전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맘껏 연출해내고 있다.

 

 

 

 

 

농토도 얼마든지 아름다울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또 다시 운해는 피어오르고~

 

 

 

 

 

 

 

 

 

 

 

 

 

 

 

 

 

 

 

하니족 사람들

 

로후쮀이를 보고 다시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