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스웨덴-16

[3-1일차] 쿵스레덴/ 피엘라벤 클래식 트레킹 4구간/ Sälka 포인트 3km 전부터 Tjäktja로 가는 언덕에 올라~

아라비카노 2016. 8. 21. 16:38



비가 내리는 아침이라 어제보다 1시간 늦은 8시 30분에 출발~









순록들도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하고~






반대편에서 오는 트레커들도 보인다.



한 분은 멋진 포즈를~






얼마 걷지 않은 듯한데 저어기 셀카 포인트가 보인다.





















중국인 단체들은 어제 이곳에다 자릴 잡았나보다.



트레킹 도중 어느 곳에서 텐트를 칠 수 있지만

물가 가까운 곳이 제일 좋다.












셀카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들른 곳은 화장실~

수도가 없기에 화장실 옆에 밑부분을 도려낸 플라스틱 병(입구는 작은 것)을 거꾸로 메달아 놓고

양동이에 담겨진 물을 한 컵 떠서 플라스틱 용기에 넣고 흐르는 물에 세정제를 이용하여 손을 씻는다.

물 한 컵으로도 손을 씻는데는 충분하다.

아주 기발한 발상인 듯~












가장 가까이에서 본 헬기






배낭은 저기 한켠에 두고~



셀카 체크 포인트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다.



하이킹 패스 셀카에서의 인증샷을 찍고~






전투식량도 챙기고~












셀카를 뒤로 하고 이제 첵차로 향한다.








































































일행의 노란 개를 사진에 담았더니 이 트레커는 자기 개도 찍어달라고 한다.

개가 정면을 바라보게 루스! 루스! 라고 여러 번을 불렀지만

주인 맘도 모르는 개는 먼 산만 바라보고~









가족이 참가한 팀

엄마, 아빠는 아이들을의 배낭을 챙겨주고~





















어디서나 딱 티가나는 중국 단체 트레커~



























커피를 주면서 왁싱서비스도 해준다.

아마도 왁싱 제품을 파려는 전략인 것 같다.





난 겹겹이 옷을 껴입었는데 블랙맨은 반팔 셔츠 차림이당~



또 확실하게 눈에 띄넹~





















탑을 연상하고 쌓았나보다.

육층석탑~



커피 타임

제 때에 방수바지 입기를 무척 잘한 날이다.

날이 개어 산 중턱을 넘어서 첵차로 가는 길에는 벗어야했지만~























오르막이 있어 힘들다는 구간~









저 멀리 아득한 곳

내가 걸어온 길~


공중부양놀이를 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

때까지만 해도 첵차가 멀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길이 펼쳐지리라는 것을 누가 알았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