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땀방울 뚝뚝 흘리며 홍천 공작산(887m)에 오르다.

아라비카노 2016. 8. 27. 10:11


저수지가 있는 공작골 방향에서 공작산을 오르려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등산로 푯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로가 심란하여

공작현 쪽에서 오르기로~






공작골에 입구에 피어있는 사위질빵~









산행 들머리

공작산까지는 2.7km






흰며느리밥풀



흰색은 처음 본다.






배낭도 없이 여기까지 오르는데 피엘라벤 트레킹때 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다.







































밧줄 구간으로 올라도 정상으로 가는 길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정상으로 가려면 다시 밧줄을 잡고 내려오던가 우회를 해야한다.








공작산 정상 887m

블랙야크 팀이 정상 인증샷을 찍고 있는 중~






예전엔 여기에 정상석이 있었다고 한다.



하산하는 길~













무더운 날

나무틈새로 실바람이 불어오던 날

흐려진 하늘에 시야가 뿌옇던 날

비라도 내려주면 내몸을 맡길 의향이 있었던 날

그렇게 비에 젖어도 좋을...

그러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