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가 있는 공작골 방향에서 공작산을 오르려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등산로 푯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로가 심란하여
공작현 쪽에서 오르기로~
공작골에 입구에 피어있는 사위질빵~
산행 들머리
공작산까지는 2.7km
흰며느리밥풀
흰색은 처음 본다.
배낭도 없이 여기까지 오르는데 피엘라벤 트레킹때 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다.
밧줄 구간으로 올라도 정상으로 가는 길이 이어질 줄 알았는데
정상으로 가려면 다시 밧줄을 잡고 내려오던가 우회를 해야한다.
공작산 정상 887m
블랙야크 팀이 정상 인증샷을 찍고 있는 중~
예전엔 여기에 정상석이 있었다고 한다.
하산하는 길~
무더운 날
나무틈새로 실바람이 불어오던 날
흐려진 하늘에 시야가 뿌옇던 날
비라도 내려주면 내몸을 맡길 의향이 있었던 날
그렇게 비에 젖어도 좋을...
그러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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