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날개♡/노르웨이-18

쉐락볼튼(Kjeragbolten)에서의 하룻밤

아라비카노 2018. 7. 23. 22:33


[노르웨이 3대 트레킹]

1.쉐락볼튼(Kjeragbolten)

2.프레이케스톨렌(Preikestolen)

3.트롤퉁가(Trolltunga)


쉐락볼튼(Kjeragbolten)은

뤼세피요르드(Lysefjord)를 면한 해발 약 1,000m 절벽 틈새의 바위를 말한다.

왕복 10km로 5시간 소요로 되어있지만

우리는 쉐락에서 하룻밤을 자기로 하여 박배낭을 메고 산을 오른다.


Drammen 스칸딕 앱버서더 호텔을 떠나온지

자그마치 10시간이 지난 뒤에 쉐락볼튼 주차장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비교적 한산하다.

그러나 태양은 너무나 강렬해~



쉐락볼튼까진 4.8Km

이제 첫 발을 뗀 셈이다.


경사가 심한 바위를 올라가는 길

오르막을 3번 지나야 쉐락볼튼이 나온다고~



하산하는 사람들은 몹시 가벼운 차림이다.






또 한번 주차장을 바라다보고~



산을 하나 넘어간다.






내려가자마자 다시 오르막이 펼쳐진다.

그래도 마음이 여유로운 건 산정에서 하룻밤을 자기때문이다.












쉐락볼튼까지 3.5km 남았다.






빨간 T자가 길잡이다.















황새풀



월귤나무꽃






쉐락볼튼까지 2.8km 남겨두고~













































밤 10시 30분이 지나서야 해가 진다.






쉐락볼튼의 해는 저물어가고 레드 와인에 소고기를 구워 밥을 해먹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춥지 않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