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愛♡/산길을 벗 삼아

울진 금강소나무 숲길 1구간(두천1리 주막촌~소광2리 금강송 펜션/13.5km)

아라비카노 2018. 10. 22. 14:06


금강소나무숲길은 총 6개 구간으로 예약은 필수다.

전 탐방구간은 1일 80명으로 제한 운영하며 반드시 숲 해설가가 동행하여야 한다.



금강소나무 숲길 1구간 코스

(두천1리 주막촌-내성행상불망비-바릿재-찬물내기 쉼터-샛재-조령성황사-대광천 초소-너삼밭재-저진터재-소광2리 금강송펜션:13.5km/약 6시간 소요)



두천1리 주막촌




오전 8시 40분 집결하여 9시 출발~









내성행상 불망비






선녀탕



십이령길을 오가며 보부상들이 불렀던 노래를 들려주는 숲 해설가

가노 가노 언제가노~♪

열두 고개 언제 가노~~♬


십이령길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봉화군으로 이어지는 열두 고개로써

일명 십이령재 또는 십이령터라고도 한다.

열두 고개는 바릿재, 평밭, 새재, 느삼밭재, 너불한재, 저진치, 한나무재, 넓재, 고치비재, 맷재, 배나들재, 노루재를 일컫는다.

1950년대 중반까지 울진의 흥부장과 울진장, 봉화의 내성장과 춘양장을 오가던 보부상들이 주로 이용했다고 한다.


임도와 숲길을 들락날락~



물레방아



새로 지은 성황당

이곳에서 두 번째 숲 해설가와 교대











징검다리도 건너고~



산양이 서식하는 지역









투구꽃



꽃향유






황장봉산 동계표석



건너편 바위 아래 새겨져 있다.



찬물내기 쉼터

미리 식사예약을 하면 이곳으로 점심식사를 가져다 준다.





찬물내기 쉼터에서 부터는

세 번째 숲 해설가님이 길 안내를 맞는다.



해발 700m의 오르막 구간이 있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다~















소나무에 노랗게 표시된 것은 문화재 목재로 쓰일 나무라고 한다.



조령성황사

조선시대 보부상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약 1,500명)






주막터



현령 이광규 영세불망비

조선 시대 연호를 사용하지 못하고 청나라 황제 도광의 연호로 기록되어 있다.












대광천 방향으로~












대광천 초소는

1구간, 3구간, 4구간이 교차하는 지점이다.

여기서 부터는 네 번째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는다.













































너삼밭재

너삼은 고삼이라고도 한다.









울진 장씨가 이곳에서 3년간 시묘살이를 했다는 시묘비


시묘살이: 조선 시대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상주가 3년 동안

묘소 근처에 움집을 짓고 산소를 돌보고 공양을 드리는 풍습이 있었다.



디딜방아 터



산국



저진터재

항상 땅이 젖어있어서 저진터재라고~



















소광초등학교가 폐교되어 민박집이 생겼다.



마을 버스를 타고 두천1리 주막촌으로 가야한다.

(소광2리에서 두천1리까지는 버스로 1시간 1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