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太華山)
태화산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해발 1,027m의 산이다.
주변엔 태화산성이라는 성터가 남아있고 임진왜란때 고씨 일가가 왜군을 피해 은거했다는 고씨굴이 있다.
산행 들머리인 북벽교에 태화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등산로 초입
등산로 초입에서 여기까지 오는 길은 다소 협소한데다 눈이 쌓여 있어 미끄러웠다.
좀 더 안잔하게 가기위하여 이곳에서 아이젠을 하고 가기로 한다
구름이 약간 낀 하늘이지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날은 따뜻하다.
일찌감치 겉옷은 벗어서 배낭에 넣고~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태화산 정상 1,027m
정상석이 두 개나 있다.
(강원 영월군의 표지석과 충북 단양군의 표지석)
북벽교에서 정상까지 3시간 소요된다고 하였으나
살방살방 느린 걸음으로 걸었는데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춥지 않아서 여유롭게 점심을 먹고 고씨굴 방향으로 간다.
하산길은 가파른 구간이 더러 있다.
겨우살이
하산 지점인 고씨굴 방향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서
길을 잘못 들어설 염려는 없다.
아름다운 경관이 나무가지에 가려져 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고씨굴교
고씨굴
(북벽교-화장암-태화산(1,027m)-산성터-고씨동굴-주차장:약 12km/5시간 30분 소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산악회를 따라서 100대 명산인 태화산엘 다녀왔다.
몇 번이나 산행모임을 하려했으나 자꾸 취소되는 바람에
겨울 동면에 들어가게 되었다.
시간이 안 되는 친구는 제외하고
일단 겨울산행을 떠나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산행대장님이 산행시간을 넉넉하게 주셔서
느긋한 마음으로 편한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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